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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 작년 매출 282억…"벤처스튜디오 체계 안정적 성장"

등록 2025.02.14 09: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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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부터 게임 등 다수 프로젝트 순차 공개 예정

"2022년 매출 376억, 영업이익 166억 상회 기대"

에임드, 작년 매출 282억…"벤처스튜디오 체계 안정적 성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벤처스튜디오 에임드가 지난해 자회사 연결 합산 기준 매출 282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임드는 '벤처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고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구글, 네이버, 카카오, 넷플릭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일렉트로닉 아츠(EA), 액티비전 블리자드, 쿠팡 등에서 각 분야 베테랑 전문가 및 우수 인재를 영입 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조직구조 강화에 집중해 왔다.



또한 벤처투자, 웹3.0, 디지털 마케팅, 게임 분야 사업들을 스튜디오 및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경우 자회사 혹은 관계사로 분사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현재 ▲유니콘 웹3 기업의 초기 투자사 ‘블로코어(BLOCORE)’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게임베리 스튜디오’ ▲풀퍼널 마케팅 전문기업 ‘마티니 아이오’ 세 곳 모두 성공적으로 분사 후 단기간에 평균 매출 약 100억원 달성과 더불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2분기를 기점으로 에임드 내부에서 자체 개발 중인 게임을 비롯해 자회사 두 곳에서도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매출 376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한 2022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벤처캐피털 모델로 주목 중인 벤처스튜디오는 에임드가 지난 14년 동안 추구해온 전략과 동일하다"며 "창업가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모델이지만,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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