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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신성장 펀드 2505억원으로 증액

국민연금·은행 등 국내 LP 680억원 출자…2차 결성
2차 결성액 스톤브릿지벤처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4-03-27 14:21 송고
스톤브릿지벤처스 로고(스톤브릿지벤처스 제공)
스톤브릿지벤처스 로고(스톤브릿지벤처스 제공)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 펀드의 규모를 1825억 원에서 2505억 원으로 증액하는 2차 결성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말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2차 결성으로 확보한 약정 총액 2505억 원은 스톤브릿지벤처스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해당 펀드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LP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1825억 원 규모로 출발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성과를 내고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인공지능·데이터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이다.

이번 2차 결성에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은행 등 기관 투자자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올해 투자부문대표(CIO)로 선임된 최동열 CIO가 맡고 있다. 최 CIO는 지난해 말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회수를 비롯해 가온칩스(399720), 수아랩 등 주요 거래를 발굴해 왔다.
핵심 운용 인력으로는 IT 기술 및 바이오 등 혁신기술 투자 강점을 가진 이승현 상무와 바이오·헬스케어 영역 투자를 주도해 온 김현기 상무가 함께한다.

최 CIO는 "이번 펀드는 지구 환경 위협과 고령화, 인구 감소와 같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테마를 주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부문대표로 취임한 만큼 시대 변화 트렌드에 맞게 스톤브릿지벤처스만의 투자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기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믿고 출자를 결정한 LP에 감사하다"며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출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펀드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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