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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돋보기] 아주IB, 초기 기업 전문 투자 펀드 1000억으로 클로징

박준형 기자
입력 : 
2024-03-04 15: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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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벤처캐피털(VC)인 아주IB투자가 초기 기업에 대한 전문적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한 ‘아주 좋은 초격차 스케일업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클로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20년 3월 출범한 아주IB투자 액셀러레이터사업단에서 두 번째로 결성한 펀드이다. 아주IB투자 액셀러레이터 사업단은 지난 4년간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용펀드가 1000억원 규모 대형 펀드로 결성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해당 펀드는 2023년 12월 600억원 규모로 1차 결성이 완료됐고, 이후 추가 출자자 모집을 통해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주요 출자자는 한국벤처투자, 과학기술인공제회, 사학연금, 군인공제회, 서울특별시, 수원특례시 등이며 운용사인 아주IB투자 또한 130억을 펀드에 출자했다.

아주IB투자는 최대주주인 아주 또한 해당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한 만큼 펀드 운용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투자분야는 소재·부품·장비, ICT&AI,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될 전망이다. 해당 3대 중점투자분야는 아주IB투자가 수십 년간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입증해 온 분야인 만큼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투자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성장과 더불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투자경력 23년의 베테랑 심사역이자, 액셀러레이터 사업단장인 박계훈 본부장이 맡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항공(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전신)에서 근무한 박계훈 본부장은 신약개발회사 압타머사이언스, 콘텐츠기업 NEW 등에 투자해 IPO까지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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