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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자회사 티에네스, 50억원 추가 투자유치

LB인베스트먼트 상대 RCPS 발행
올해 누적 투자금 87억5000만원으로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덴티스(261200)는 자회사 티에네스가 국내 벤처캐피탈(VC) LB인베스트먼트(309960)로부터 약 5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공시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LB넥스트유니콘펀드를 통해 티에네스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49억9999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티에네스는 이번 증자를 통해 43만4782주를 신규 발행하며, 증자 후 총 발행 주식은 402만3669주다. 

앞서 티에네스는 지난달 37억5000만원의 RCPS 발행에 이어 두 번째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올해 투자 유치 규모를 87억4999만원으로 확대했다. 

티에네스는 투명 교정 브랜드 ‘세라핀’의 품질과 제조 기술력에 대해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덴티스는 티에네스의 투자유치에 대해 “(투자금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조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서비스 및 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생산능력(CAPA)을 확충하고, 셋업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향상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덴티스는 지난 10월 독자개발에 성공한 투명교정 신소재 메쉬트(MESHEET)에 대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메쉬트는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오던 소재를 전면 대체할 수 있어 세라핀의 품질력과 원가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덴티스는 티에네스의 협력으로 △3D 프린터 제니스(ZENITH) △세라핀 전용 소프트웨어 세라셋업(SERASETUP)과 세라뷰(SERAVIEW) △전용 소재 메쉬트를 필두로 한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의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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