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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로간벤처스, 172억 규모 청년창업펀드 결성 모태펀드 100억·용인시 15억 출자...AI·빅데이터·미디어콘텐츠 집중 투자

이기정 기자공개 2023-11-10 07:52:02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8일 10: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3년차 루키 로간벤처스가 172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중기부 계정 부문에서 GP(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후 펀드 결성이 늦춰져 우려가 있었지만 민간 LP(출자자) 확보에 성공하며 조합 결성을 마쳤다.

8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로간벤처스는 전날 '로간청년창업펀드' 결성총회를 진행했다. 모태펀드 출자사업 중기부 소관 청년계정 루키 부문 GP로 낙점된 후 약 6개월만의 펀드 결성이다.

해당 펀드의 주축 LP는 모태펀드다. 총 100억원을 출자했다. 추가로 용인시와 '용인벤처창업투자펀드 출자 및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15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 메가박스 등이 민간 LP로 참여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박정환 로간벤처스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삼성영상사업단과 KT,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특히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는 청년창업 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오상민 부대표와 김광호 전무가 참여한다. 오 부대표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현 CJ인베스트먼트), 김 전무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출신이다.

펀드의 주목적투자대상은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스타트업이다. 총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추가로 용인시에 위치한 기업에 3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야 한다.

로간벤처스는 최근 트렌드에 발 맞춰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업을 위주로 투자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또 회사의 강점을 살려 뉴미디어콘텐츠 기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박정환 대표는 "펀드 결성까지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다행히 민간 LP를 확보하며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며 "LP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로간벤처스는 2021년 설립된 유한책임회사(LLC)형 VC다. 이번에 결성된 펀드를 포함해 총 5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올해에만 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3개의 펀드를 결성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로간벤처스의 심사역은 박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으로 AUM(운용자산)은 800억원 수준이다. 내년 추가 펀드 결성에 성공할 경우 AUM 1000억원 돌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문화콘텐츠 투자에 강점을 가진 하우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문화콘텐츠뿐 아니라 ICT,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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