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기관합동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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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테크노파크, 기관합동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지역 투자유망기업 11개사 등 참여
120억 VC투자유치 협약체결 성과
  • 입력 : 2023. 11.07(화) 11:38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2023년 광주창업페스티벌 내 세부행사’의 일환으로 기관합동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2023년 광주창업페스티벌 내 세부행사’의 일환으로 전남대기술지주회사㈜(대표 민정준), ㈜이디리서치(대표 서주원)와 함께 기관합동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기업 11개사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출자한 투자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수도권 벤처캐피탈(VC) 39개사가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실제 투자가 가능한 펀드를 운용 중인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실전 IR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받았다. 특히 IR 발표 후 이어진 투자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과 VC 간 1:1 투자미팅을 통해 투자검토를 위한 밀착 상담이 진행됐다.

실제 이번 기관합동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조인트리는 ㈜빅뱅벤처스와 70억원, 페르소나 AI는 ㈜효성벤처스와 50억원 등 총 120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투자펀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총 10개의 세분화된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최소 300억원 이상 결성 가능한 시리즈 A 단계 1호의 경우 지난 10월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연내 펀드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창업기업들의 생존과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투자펀드를 통한 자금조달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비롯한 민선 8기 5000억 펀드 조성이 지역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