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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1주년 기념 성과공유 모임 가져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아 회원사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1년 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모임을 가졌다.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경기도 의왕시 소재 K-food 전문점 올팥카페에서 가진 이날 모임에는 회원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에서는 농금원 투자관리부장 김형연과 정성봉 농금원 투자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권준희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협회는 농식품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민관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지 등 여러 아젠더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권 협회장은 이어 "우리 협회는 신생 협회임에도 지본시장 및 산업계로부터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는 농식품벤처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금원 김형연 투자관리부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농식품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목표로 했던 펀드결성과 투자를 달성하는 데 협회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농금원과 협회가 긴밀하게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 재직시 협회설립에 참여한 농금원 정성봉 투자지원센터장은 마무리 멘트에서 "미래산업으로 가치가 높아져 가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좋은 인력들이 많이 유입되고 농식품 모태펀드의 피투자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설립 1주년을 맞아 지난 9월, 국회에서 농금원과 함께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해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생태계의 활력회복에 관하여 논의했다. 또, 10월부터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소재 대학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청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등 진로에 관한 상담과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일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식(MOU)도 추진한다.

 

한편,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회원사(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을 운용하는 VC 등)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 농림수산식품분야 벤처투자생태계의 성장을 돕는 사업활동, 벤처투자규모 증대와 다양화, 투자자 저변확대 및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22년 11월 1일에 설립됐다. 현재 55개 법인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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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 신생업체에 넘긴 '산업스파이' 징역형
국내 최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 신생 경쟁업체에 유출한 '산업 스파이'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늘(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피고인 4명 가운데 수사에 협조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대구 소재 반도체 및 태양광발전용 전문 장비 제작업체에 3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 등 피고인 4명은 2015년 8월∼2018년 3월 국내 피해기업의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를 위한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자료 2건을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신생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기업의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첨단기술이다. 특히 중국 측에 넘어간 핵심 자료들은 피해기업이 1999년부터 상당한 연구비와 노력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영업비밀에도 해당한다. 2015년 상반기 무렵 A씨 업체는 중국 업체로부터 반도체용 단결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