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특허법인 지원이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이륙작전 Season3(화성산업진흥원 주관)'에서 글로벌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현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3박5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2023 싱가포르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화성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이륙작전(season3)’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4개사 ▲포엔(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 ▲제라브리드(차세대 이모빌리티용 고기능성 복합분리막), ▲루토닉스(AI 진단기술이 적용된 피부 항노화 홈케어 솔루션),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압타머 기반의 고감도 신속항원진단 플랫폼)가 참가했다.
현지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개최, NUS Enterprise,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 등 현지 창업지원기관 방문 및 싱가포르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분야별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진행했다.

그 중 본 프로그램의 주요 행사인 글로벌 데모데이에서는 ACE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Tin Men Capital, Startup Junkie, wilt venture builder 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지 사업화 가능성, 제품의 성능에 대한 평가와 현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자리를 가지며 화성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참여기업 중 포엔과 루토닉스는 현지 업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 추후 싱가포르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추가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스타트업 이륙작전(season3) 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화성시 스타트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싱가포르 사업 확장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화성산업진흥원 주관의 스타트업 이륙작전(season3) 사업은 화성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수요 발굴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해외진출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 기업IR자료 업그레이드, 특허·지적재산권 컨설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데모데이 개최, 직접투자 등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한층 더 강화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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