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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폐기물 수집업체 '광진수지·화목폴리머' 인수 매도자 한투PE와 프라이빗 딜 진행, 폐기물 포트폴리오 체질 변경 행보

감병근 기자공개 2023-10-18 15:50:17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8일 15: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수집업체 광진수지, 화목폴리머를 함께 인수했다. 최근 폐기물 인수합병(M&A)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수집, 재활용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전날 PEF 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광진수지, 화목폴리머를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양측은 올 2분기부터 프라이빗하게 매각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투PE는 2021년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폐기물 전문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광진수지와 화목폴리머를 인수했다. 2년여 만에 이뤄진 발빠른 매각을 통해 두 자릿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상반기 6800억원 규모로 조성을 마친 블라인드펀드 ‘인프라9호’ 등을 활용해 인수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프라9호는 폐기물, ICT, 클린에너지, 물류운송 등을 주요 투자테마로 정해두고 있다.

최근 폐기물 M&A 시장은 소각, 매립 등 ‘다운스트림’ 분야보다 수집, 재활용 등 ‘업스트림’ 분야 위주로 딜이 진행되고 있다. 폐기물 소각, 매립단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매도 측과 매수 측의 기업가치 눈높이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는 점 등이 다운스트림 분야 딜이 감소한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반면 업스트림 분야의 경우에는 폐기물 M&A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왔던 폐기물 수집, 재활용업체는 최근 정부의 재활용 정책 확대로 성장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이번 인수도 이러한 폐기물 M&A 시장의 트렌드를 따르는 행보로 해석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작년 국내 최대 소각업체 중 하나인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를 매각하면서 폐기물 포트폴리오 체질을 바꿀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폐기물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지속 전개하려는 움직임도 꾸준히 보이고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 기업인 이피에스솔루션의 하수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부문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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