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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즈IR] 유안타증권, 중소형 IPO서 존재감…IB부문 '안정궤도'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개사 상장

유안타스팩 4개도 증시 성공 입성

공모주펀드 판매고 3200억 달해

상반기 영업익 568억…전년比 552%↑





올 상반기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유안타증권(003470)이 하반기에도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중형급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표 주관사 역할을 잇따라 따내고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도 줄줄이 성공시키면서 투자은행(IB) 사업부문 성과가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 유안타증권은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에 돌입한다. 유안타증권은 같은 달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연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끝낼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8월과 이달에도 각각 시지트로닉스(429270), 아이엠티(451220)의 코스닥 상장을 단독 주관하며 최근 중소형 IPO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유안타스팩12호·13호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안타스팩11호·14호를 잇따라 증시에 올리는 성과를 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금리 인상에 따라 부채금융(Debt Finance) 대신 주식금융(Equity Finance) 시장에서 거래를 찾는 데 집중하면서 IB 부문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회사는 최근 IB 부문 내 기업금융팀과 ECM팀을 추가 신설하고 이전 대비 다양한 영역에서 딜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올 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68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2% 상승한 실적을 거둬들였다. 상반기엔 지점 영업이 주 사업인 중개(Brokerage·브로커리지) 부문에서 특히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 받는 우수한 공모주 펀드를 속속 선보이면서 고액 자산가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실제 유안타증권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총 9개월 동안 3200억 원에 달하는 공모주 펀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3개월 간 주식형 펀드 판매 규모만 300억 원을 넘길 만큼 탄탄한 지점 영업 실적을 거두는 추세다. 자체 운용 상품인 ‘위 노우(We Know)’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시리즈를 집중 육성해 전체 상품 판매 잔고가 지난해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이달 중에는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미국채 ETF랩'을 추가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도 계속 늘리는 추세다. 이 랩어카운트는 채권 이자수익과 채권가격 상승으로 발생하는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콘셉트로 한국·미국·일본 거래소에 상장된 ETF로 투자 종목을 관리한다.

올 4월에는 비대면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이와 연결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가상 지점 ‘디지털 클럽’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일본 주식 거래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우수한 프라이빗뱅커(PB)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면서 지점 영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하반기엔 IPO 대표주관, 스팩 상장 등 다수의 딜을 수행하면서 IB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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