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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대 '스타트업 투자유치 대회' 참여기업 모집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2023-09-20 19:04 송고
경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진대회 'Station-G' 안내 포스터.(김해시 제공)
경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진대회 'Station-G' 안내 포스터.(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10월 6일까지 경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진대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경진대회는 ‘Station-G’라는 브랜드명으로 진행된다. 이 명칭은 김해(Gimhae)와 정류장(Station)을 합성한 단어로, 김해를 기반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이 세계(글로벌·Global)로 진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실제로 1회 대회 대상 수상 기업인 ㈜삼백육십오는 실제 투자를 유치해 최근 사옥 준공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지역 내외의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7년 미만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설립된 ‘(사)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참여하게 되면서 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 창업자 엔젤투자 유치 지원,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 등 지역 내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후원으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투자사인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인 와디즈, 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사인 인트윈벤처스가 참여하며 이들은 대회 당일 심사위원 기업으로도 참여한다.

올해 대회는 시상 범위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시상금도 3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다. 김해시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표창 등 9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타트업에게는 후원사 명의의 표창과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이 경진대회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진흥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모태펀드 조성에 참여하는 등 초기기업들의 자금 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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