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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1400억 투자유치…UAE 특화 전기차 개발

등록 2023.09.12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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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폰·카페노노·유니컨도 자금확보

[서울=뉴시스] 쎄보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전기차 개발 사업을 위한 1억 유로(한화 약 14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미지=쎄보모빌리티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쎄보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전기차 개발 사업을 위한 1억 유로(한화 약 14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미지=쎄보모빌리티 제공) 2023.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쎄보모빌리티, 디폰, 카페노노, 유니컨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쎄보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전기차 개발 사업을 위한 1억 유로(한화 약 14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쎄보모빌리티는 1억 유로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다양한 차종의 KD(완성품이 아닌 부품의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생산·판매하는 방식)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 사업에 나선다. 또 자체 개발 중인 4인승 전기차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시장에 적합한 현지 요청 차종을 개발한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디폰은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7억원이다.

디폰은 2021년 6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 업체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자동차와 건축물 등의 창문에 부착하면 햇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차광 방식 대비 자외선 차단, 단열 기능, 프라이버시 보호 성능이 뛰어난 게 강점이다.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18가지 원천 기술로 다양한 필름 라인업을 구축한 디폰은 글로벌 스마트 윈도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디폰은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 인력 충원과 생산 공정 자동화, 정량화,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생산능력 구축에 활용한다.

슬래시페이지를 운영 중인 카페노노는 총 60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시드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프라이머사제와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인한 누적 투자금은 총 85억원이다.

슬래시페이지는 데이터베이스 채널과 블록형 편집기를 기반으로 블로그, 커뮤니티, 채팅 등 다양한 종류의 웹페이지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무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초고속 반도체 커넥티비티를 개발하는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유니컨은 45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리A 투자는 L&S벤처캐피탈이 리드한 가운데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비디씨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했다.

유니컨의 솔루션은 반도체회로와 전자기파를 활용해 6Gbps(초당 60억개 비트 전송) 속도에서도 우수한 신호 품질을 보인다. 지난 2월 솔루션의 엔지니어링 샘플이 출시됐다. 신뢰성 검사도 마쳤다.

유니컨은 내년 하반기 양산 공급을 목표로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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