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가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로부터 자본을 확충했다.

디스코는 전국 3800만건의 토지 정보, 2700만건의 건물 정보, 3800만건의 실거래가 정보, 25만건의 경매정보를 제공 중이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디스코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후속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디스코는 토지,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 중개사와 부동산 투자자의 관심을 받으며 60만명 수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재무적 성과까지 개선되고 있고 향후 선보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금년 중 부동산 업계 종사자와 투자자를 위해 몇 가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까지 손익분기점(BEP) 도달 목표가 달성되면 회사의 지속적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