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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체투자포럼]대체투자가 새로운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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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주 국민연금 CIO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원주 국민연금 CIO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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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 자산을 보완할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4일 ‘글로벌 대체투자 이슈와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을 개최하고 대체투자를 통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상황과 주요 투자 기관들의 대응 등도 심도 깊게 짚었다.


이날 포럼에는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 김교태 삼정KPMG회장,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강민균 사모펀드(PEF)운용협의회 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비롯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탈(VC) 등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국의 고금리 정책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여기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불안해지면서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등도 신규 자금 유치와 엑시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사모주식, 사모대출,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움츠러드는 상황에서 투자를 집행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지만 우리는 여러 번의 금융위기를 극복해 내면서 시장이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운 기회를 찾아 투자하면 더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체득했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은 국내외 시장 상황이 어떤지, 주요 투자 기관들은 커지는 시장 변동성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디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은 축사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리스크 지속,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우려 등이 상존해 주식·채권을 비롯한 전통 자산만으로는 시장에 대응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라며 "국민연금은 기업 투자활동에 자금 공급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모대출 분야를 계속 확대하고 대체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우량 운용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지는 등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에서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앞 줄 왼쪽부터 우병현 아시아경제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강성부 KCGI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하영구 블랙스톤 어드바이저 코리아 회장,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 최승호 NH투자증권 IB2사업부 대표, 손창배 키스톤PE 대표, 박성원 KB증권 부사장, 안효준 삼정KPMG 고문, 한종석 경찰공제회 금융투자이사. 둘째 줄 왼쪽부터 길기완 딜로이트안진 재무자문본부 본부장, 박남수 EY한영 전략·재무자문부문 대표 ,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 박대준 삼일PwC 딜부문 대표, 이성영 건설근로자공제회 자산운용본부장, 이훈 한국투자공사 부사장, 마영민 아시아경제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김영호 IMM PE 대표,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주용국 미래에셋증권 IB2사업부 대표. 셋째 줄 왼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 신범수 아시아경제 편집국장, 강민균 PEF운용사협의회 회장,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허장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업이사, 이도윤 노란우산 자산운용본부장, 백주현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이상희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이사, 이규홍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 김재민 한앤컴퍼니 부사장,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에서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앞 줄 왼쪽부터 우병현 아시아경제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강성부 KCGI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하영구 블랙스톤 어드바이저 코리아 회장,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 최승호 NH투자증권 IB2사업부 대표, 손창배 키스톤PE 대표, 박성원 KB증권 부사장, 안효준 삼정KPMG 고문, 한종석 경찰공제회 금융투자이사. 둘째 줄 왼쪽부터 길기완 딜로이트안진 재무자문본부 본부장, 박남수 EY한영 전략·재무자문부문 대표 ,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 박대준 삼일PwC 딜부문 대표, 이성영 건설근로자공제회 자산운용본부장, 이훈 한국투자공사 부사장, 마영민 아시아경제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김영호 IMM PE 대표,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주용국 미래에셋증권 IB2사업부 대표. 셋째 줄 왼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 신범수 아시아경제 편집국장, 강민균 PEF운용사협의회 회장,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허장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업이사, 이도윤 노란우산 자산운용본부장, 백주현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이상희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이사, 이규홍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 김재민 한앤컴퍼니 부사장,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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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김장현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꼭 알아야 할 에센스’라는 주제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AI 관련 여러 사항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 조범린 한국투자공사(KIC) 대체투자본부 수석부장이 ‘고금리 시대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와 KIC의 자산배분 전략’, 주용국 미래에셋증권 IB2 사업부 대표가 ‘고금리 속 부동산 대체투자 기회 요인’,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글로벌과 한국의 세컨더리 마켓’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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