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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력 강화 지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력 강화 지원”

기사승인 2023. 08.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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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제5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 후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주요 참석기관의 부스를 방문해 최신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등을 격려했다./금융위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환영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의 정보와 기술력을 활용하는 B2B(기업 간 거래)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와 인적·물적자원의 공유와 해외 공동진출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무 위·수탁 제도의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을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핀테크 기업들에게 해외 현지 정보, 해외진출 거점 지원과 해외투자자 연결 및 해외 인력 풀 공유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핀테크 기업들이 신기술을 토대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겠다"면서 "핀테크 기업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활용지원, 합성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 데이터결합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망분리 관련 규제의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금융회사, 빅테크 기업(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과 한국성장금융 간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향후 4년간(2024~2027년) 유망한 핀테크에 집중 투자될 '핀테크 혁신펀드'의 2차 조성을 위한 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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