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 스케일업팁스 지원사업 선정…3년간 12억원 지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열관리 시스템 개발 나서

디지털경제입력 :2023/08/28 10:23

미래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가 '스케일업 팁스(TIPS)' 연구개발 과제 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플라나는 이번 사업으로 3년 간 개발비를 1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

스케일업팁스 R&D 과제 지원사업은 시장확대형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일환으로 정부가 민간투자와 연계해 제조·하드웨어 기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라나는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디티앤인베스트먼트 투자를 받아 참가 자격을 갖췄다. 이어 기술 독창성과 신규성, 사업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전기를 주로 사용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파워트레인 온도 제어는 배터리와 구동장치·전장 안전과 성능, 고객 경험에 직접적인 연관을 준다고 플라나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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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는 현재 개발 중인 항공기 'CP-01'의 파워트레인 열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해 안전한 유인 항공기의 전기 엔진 시스템을 내재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플라나 핵심 기술력에 대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며 "독창적인 특허 확보와 신뢰도 높은 시스템 개발을 바탕으로 AAM 기체 형식 인증(TC)을 밟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