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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성장 M&A 펀드' 운용사 숏리스트 5곳 선정 나우IB·노틱인베·원익투자·TS인베·헬리오스PE 등 1차 관문 통과

김예린 기자/ 김지효 기자/ 임효정 기자공개 2023-08-21 08:19:04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8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지원을 위한 ‘IBK 성장 M&A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 선정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나우IB캐피탈과 노틱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TS인베스트먼트,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은 최근 IBK 성장 M&A펀드에 제안서를 제출한 하우스들을 대상으로 숏리스트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나우IB캐피탈과 노틱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TS인베스트먼트,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숏리스트에 올랐다.

성장금융은 차주와 차차주 현장실사 및 구술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GP 2곳을 선정한 뒤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곳당 400억원씩 총 800억원을 출자하며, 최종 펀드 결성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다. 내년 2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IBK기업은행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사업 공고부터 GP 심사, 최종 선정 등은 성장금융이 주관하고 있다. 시장에서 소외된 중소형 M&A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국내 중소기업 M&A, 사업 재편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한다. 글로벌 초격차 산업, 미래 유망산업 등 정책금융 중점 지원 분야 산업도 투자 대상에 포함한다.

성장금융은 지난달 3일 이 같은 내용의 GP 선정 계획 공고를 내고 같은 달 말까지 제안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나우IB캐피탈 △노틱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제이비우리캐피탈 △어센트프라이빗에쿼티 △에이비즈파트너스 △에임인베스트먼트-하랑기술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가 지원했다.

총 11개 운용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2.5배수가 살아남은 셈이다. 기존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한 강자들뿐 아니라 프로젝트 펀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던 하우스도 첫 번째 문턱을 넘어선 모양새다. LP들이 출자 규모를 줄이면서 GP들마다 펀딩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느 하우스가 승전보를 울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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