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산 수출지원..포괄적 금융지원 협약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8.17 15:3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방위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구영)과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국가전략사업 육성 및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정진완 그룹장(오른쪽)과 방위산업공제조합 이필수 부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우리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은 2021년 7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방산 물자 조달·생산을 위한 보증과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상 관련 공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출 관련 지급보증업무 ▲조합사를 위한 상생대출 제공 ▲다이렉트 외환 업무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상생대출은 물론 신·기보 연계 수출금융 특화대출과 지급보증 등 회원사 맞춤형 여신 상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 참석한 방위산업공제조합 이필수 부이사장은 “조합은 우리은행과 함께 방위산업이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혁신하는 방위산업의 마중물이 돼 방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국가전략 사업으로 국가안보뿐 아니라 경제 발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상생대출을 포함한 포괄적 금융지원으로 방산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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