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압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 오른 1만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바이오가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환우선주(CPS)로 111억원, 전환사채(CB)는 389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자금 중 400억원은 임상시험을 위한 운영자금, 나머지 100억원은 타법인주식 취득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환사채는 무림캐피탈 120억원, TS인베스트먼트 70억원, KB인베스트먼트 56억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35억원, 신한벤처투자 35억원, 이앤인베스트먼트 35억원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389억원을 발행한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빠른 사업화를 추진해 기술 및 파이프라인 가치를 극대화해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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