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인베스트먼트, 피터 김 한국 지사장 선임

피터 김,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서 10년 이상 마케팅 대표 역임
전략적 비전 실행·비즈니스 파트너 관계 구축 역할 예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M&G인베스트먼트가 한국 지사장으로 피터 김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서만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피터 김 지사장은 스탠다드차타드와 BNP파리바, UBS워버그, 대우증권 등에서 근무했다. M&G인베스트먼트 합류 전에는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에서 10년 이상 기관 및 지역 마케팅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피터 김 지사장은 M&G인베스트먼트 합류 후 한국 연금 및 뮤추얼 펀드와 생명보험사 및 은행과의 주요 비즈니스 관계를 관리해왔다. 앞으로는 M&G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비전을 실행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M&G인베스트먼트는 한국 시장에 대한 피터 김 지사장의 경험이 아시아 전략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레타 응 M&G인베스트먼트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피터 김 지사장의 임명은 한국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피터 김 지사장은 한국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김 지사장은 “한국은 기관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광범위한 아시아 전략에 기여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국과 유럽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M&G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3660억 달러(약 490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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