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테크 전문매체 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바스킷은 시드 확장 라운드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자카르타 도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바스킷은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 분야의 도매업체, 유통업체 및 기타 공급망 중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바스킷은 물류 지원 및 주문 현황 파악 등을 제공해 업무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얀 슈어마스 바스킷 최고경영자(CEO)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시드라운드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까지 여러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멀티 스테이지 벤처 캐피탈로 향후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바스킷은 지난 6월 시드 라운드에서 330만 달러(약 44억 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총 시드 자금은 380만 달러(약 50억 원)로 늘어났다.
바스킷은 현재 주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카르타 도심(그레이터 자카르타)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