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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인니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바스킷에 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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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인니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바스킷에 6억 투자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바스킷이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약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바스킷의 함다니 수리아 아미자야 운영 총괄, 얀 슈어만스 CEO, 이윤정 인사총괄, 야세르 아라파트 아흐마드 기술 총괄. 사진=바스킷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바스킷이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약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바스킷의 함다니 수리아 아미자야 운영 총괄, 얀 슈어만스 CEO, 이윤정 인사총괄, 야세르 아라파트 아흐마드 기술 총괄. 사진=바스킷
한국금융지주 산하 벤처캐피탈(VC)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인도네시아 B2B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바스킷에 50만 달러(약 6억 원)를 투자했다.

1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테크 전문매체 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바스킷은 시드 확장 라운드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자카르타 도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시드 확장 라운드는 창업 1년 이내 스타트업 투자 단계인 시드 라운드 투자 이후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바스킷은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 분야의 도매업체, 유통업체 및 기타 공급망 중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바스킷은 물류 지원 및 주문 현황 파악 등을 제공해 업무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얀 슈어마스 바스킷 최고경영자(CEO)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시드라운드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까지 여러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멀티 스테이지 벤처 캐피탈로 향후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바스킷은 지난 6월 시드 라운드에서 330만 달러(약 44억 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총 시드 자금은 380만 달러(약 50억 원)로 늘어났다.

바스킷은 현재 주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카르타 도심(그레이터 자카르타)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바스킷은 2024년 하반기까지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