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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밸런스히어로 300억…AB180, 120억 '뭉칫돈'

등록 2023.08.09 14: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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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엔 100억 유치…아모트래블 자금 확보

[서울=뉴시스] 밸런스히어로 앱 '트루밸런스'. (이미지=밸런스히어로 제공) 2023.08.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밸런스히어로 앱 '트루밸런스'. (이미지=밸런스히어로 제공) 2023.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밸런스히어로, 에이비일팔공(AB180), 알에스엔, 아모트래블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인도 1위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약 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밸런스히어로는 약 300억원 규모의 CB(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과 대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한양증권, 토니 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아주아이비투자,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 하랑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밸런스히어로의 소액 단기 대출 상품인 '캐쉬 론'과 '레벨업 론'은 코로나19 시기 이후 202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수익 창출을 시작해 창업 7년만인 2021년 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은 최근 총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VC) 스톰벤처스(Storm Ventures)와 KB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에이비일팔공은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과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자체 개발 솔루션인 '에어브릿지'를 핵심으로 프로덕트 분석 툴 '앰플리튜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 등을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마케팅 전반에 대한 컨설팅·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비일팔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데이터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해외 진출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AB180.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AB180.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기업 알에스엔(RSN)은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참여했다.

알에스엔은 'Pre IPO(상장 전 투자 유치)' 전 NH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5년 중 기업공개가 목표다.

알에스엔은 이번 투자금을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을 목표로 AI 분석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는 맞춤형 어드벤처 전문 여행사 '아모트래블'에 투자했다. 아모트래블의 목표는 100% 개인 맞춤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드벤처 투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모트래블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플랫폼을 재정비하고 신규 투어 프로그램들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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