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개소
엔젤투자 전문 운영기관으로서 지역 구심점 역할 수행
수도권 교육, 정보, 투자자 연계 등 혜택 지역기업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31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포도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3.07.31. [email protected]
행사에는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김태완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소개, 현장 투어 등으로 이뤄졌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 및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비수도권에 권역별로 구축에 나서 충청권, 호남권에서 운영 중이고, 올해는 나머지 비수도권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세 번째 허브를 공모했다.
경남은 창업지원기관들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방산, 지능형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의지와 지역 대기업·중견기업과의 활발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 최종 선정됐고, 이날 개소식을 가진 것이다.
지역엔젤투자허브는 ▲투자유치 희망 기업 발굴 ▲기업 투자계획서 작성과 투자설명회 지도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엔젤투자 인식개선 교육 및 발굴 ▲투자자와 창업자간 맞춤형 투자 상담 및 설명회(IR) 개최 ▲수도권과 지방 간 정보 교류 등 지역 밀착형 사업들을 수행한다.
특히, 동남권 지역은 유사한 산업 특성으로 지역 창업기업 및 투자자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우수한 선배 창업가들과 대·중견기업 퇴직자들을 엔젤투자자로 유입하여 자생적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31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포도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개소식에 참석한 이동형(왼쪽부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태완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3.07.31. [email protected]
이어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도 각 지역의 엔젤투자허브 간의 교류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동남권 엔젤투자자와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지역엔젤투자허브를 기점으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참여 지자체와 함께 기존 지역엔젤투자허브의 성과 점검과 동남권 엔젤투자허브의 목표 및 방향성을 제시하는 '성과&비전 공유회'를 8월 17일 경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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