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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잇' 라포랩스, 340억 투자 유치…상화, 150억 '뭉칫돈'

등록 2023.07.31 1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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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닷에이아이·뷰전도 자금 확보

[서울=뉴시스]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이미지=라포랩스 제공) 2023.07.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이미지=라포랩스 제공) 2023.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라포랩스, 상화, 더블유닷에이아이, 뷰전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는 총 340억원의 B2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 B2 투자는 지난해 2월 시리즈B 투자의 연장으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 700억원이다.

지난 2020년 9월에 출시된 4050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인 퀸잇은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 누적 다운로드 540만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월 흑자를 기록했다.

퀸잇은 4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서 보여주며 '3초 회원가입'부터 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AI(인공지능) 추천 시스템' 등 4050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퀸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 광고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행한다. 또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는 총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영증권을 포함해 스틱벤처스, 기업은행,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보광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미디어와 로봇을 결합한 제품 개발 역량을 고도화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
 
[서울=뉴시스]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3'에서 상화가 AI(인공지능) 로봇틱스 촬영·편집 스튜디오 '딥아이'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상화 제공) 2023.07.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3'에서 상화가 AI(인공지능) 로봇틱스 촬영·편집 스튜디오 '딥아이'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상화 제공) 2023.07.31. [email protected]

상화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딥아이 스튜디오 상용화, 디지털 미디어와 로봇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테마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은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신주 인수를 마무리했다. 투자금액은 3억원이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초음파 이미지를 이용해 가슴성형·유방재건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유방보형물과 관련된 부작용과 다양한 종류의 보형물을 간단한 초음파 검사만으로 구별해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한 팀이다.

스마트윈도우(PDLC) 제조 스타트업 뷰전은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로 총 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참여했다. 뷰전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PDLC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시설 추가와 인력의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뷰전은 최근 베트남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 투자자와 함께 조인트 벤처 설립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를 겨냥한 사업전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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