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큐노바,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신소재 및 신약 개발 위한 양자컴퓨팅 SW 기술 개발에 투자

과학입력 :2023/06/29 08:47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큐노바(대표 이준구)가 5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전략적 투자자로 나섰으며, 대성창업투자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신소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적 신물질 디자인 플렛폼을 제공한다. 신소재 물질 디자인의 핵심인 사업화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양자컴퓨터에 기반한 정교한 물질 해석과 유효 디자인을 찾기 위한 스크리닝을 혁신한다. 슈퍼컴퓨터 성능을 빠르게 추월하기 시작한 양자컴퓨터로 신약 및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AI 도입을 잇는 기술적 혁신을 일으킨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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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큐노바 대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에 참석해 신물질 개발을 위한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소개했다.(사진=큐노바)

2022년 캐나다 토론토 지역 스타트업 지원 기과나인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Creative Destruction Lab)의 양자기술벤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26-29일 열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3에서 포스코홀딩즈 및 메가존클라우드와 각각 신소재 개발 양자SW 기술과 양자AI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 전시부스에서 자체 원천핵심 기술인 양자기계학습, 양자시뮬레이션, 신물질디자인 플랫폼에 관한 양자 SW 4건을 실시간 데모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