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스팜텍(박신영 대표)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TIPS 투자형 R&D(매칭투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스케일업 TIPS는 민간투자와 연계하여 제조·하드웨어 기반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칭투자를 지원해주는 투자형 R&D 프로그램과 R&D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R&D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진다.
스케일업 TIPS는 지정된 운영사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성장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케일업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을 선별 및 투자하기 때문에 브이에스팜텍의 기술력과 차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된다.
이에 브이에스팜텍은 올해 5월 창업진흥원 주관의 아기유니콘 선정에 이어 스케일업 TIPS 선정으로 정부의 모태펀드를 주로 운영하는 기관인 한국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현재 브이에스팜텍은 방사선 민감제 ’VS-101’의 해외 FDA 임상 2상 IND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국내 임상 1상을 고려대병원과 중앙대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브이에스팜텍 박신영 대표이사는 “한국의 모태펀드를 주로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에서의 직접투자대상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벤처투자의 투자로 한국 정부에서도 브이에스팜텍의 기술력을 인정해준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시리즈 B 라운드의 남은 목표 금액 또한 한국벤처투자의 Value Up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사 소개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무사히 투자 유치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부 10개 부처에서 출자한 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주주로 모시게 되어 의미가 굉장히 크다”며 “한국 정부기관이 주주로 참여한 바이오 기업으로써 성장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