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헬스케어 등 투자
양측이 조성하는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비롯해 헬스케어,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크게 네 가지 섹터를 주목적 투자처로 두고 있다. 특히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의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수 지분을 투자하는 그로스 캐피털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신규 펀드 자금을 활용해 첫 투자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견기업 투자에 특화된 키움PE는 유동성이 필요한 중견·강소 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투자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PE는 2017년 키움증권 PE 부문을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중견·중소 기업의 중순위 메자닌 투자 외에 경영권(바이아웃) 투자도 병행해 활동 반경이 넓다.
[조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