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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애니웨어, 시리즈A 투자…플레이태그도 유치 성공

등록 2023.05.23 1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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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BT·하이드미플리즈'도 투자 유치 완료

[서울=뉴시스] 플레이태그 로고. (사진=플레이태그 제공) 2023.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플레이태그 로고. (사진=플레이태그 제공) 2023.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와 인공지능(AI) 행동 분석 스타트업 플레이태그가 각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SPBT 및 하이드미플리즈 2곳의 푸드테크 스타트업도 투자를 유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가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리브애니웨어는 풀옵션 숙소, 워케이션 숙소 등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 추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여행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A라운드다. 시리즈A까지 리브애니웨어가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76억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 총 5개사다. 그중 기존 투자사는 에이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아주컨티뉴엄 등 3개사이며, SV인베스트먼트와 굿워터캐피털이 신규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리브애니웨어의 후속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에이벤처스 조창래 대표는 "리브애니웨어는 최근 발아하는 국내 워케이션 시장과 회복하는 해외여행 산업에서 한 달 살기를 주도할 수 있는 회사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장기 숙박이나 한 달 살기를 말하면, 리브애니웨어가 바로 떠올라질 만큼 브랜딩에 성공하면서 여행 업계에서 유의미한 플레이어로 잡았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행동 분석 스타트업 플레이태그도 4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 주도하에 BNK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첫 서비스인 '스토리라인'의 고도화와 기술 개발, 인재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는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박현수 대표가 지난해 3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한다. 지난해 자동 알림장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플레이태그는 자동 알림장 서비스를 고도화해 지난달 스토리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스토리라인은 유치원에 설치된 카메라가 원아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의 설명과 종류, 주요 해시태그 등을 작성해 학부모에게 알림장 형태로 제공한다.

플레이태그는 최근 스토리라인을 앞세워 시니어 돌봄 산업에도 진출했다. 주야간보호센터를 포함한 돌봄 기관에서도에서도 스토리라인을 통해 시니어의 주요 활동 사진과 내용을 담은 알림장을 보호자에게 발송할 수 있다.

SPBT 및 하이드미플리즈 2곳의 푸드테크 스타트업도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은 운용 중인 푸드테크 펀드를 통해 SPBT 및 하이드미플리즈 2곳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직접 식음료 매장·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젊은 창업자의 레시피를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결합해 전국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SPBT, 자체 개발한 레시피기반의 브랜드IP를 다수 보유하고 이를 공간운영사업자와 위탁계약을 통해 F&B와 공간, 그리고 콘텐츠를 하이브리드하게 운영하는 하이드미플리즈 등 2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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