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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 국내 첫 흐름전지 생산공장 준공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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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
< 출처 : 에이치투 >

국내 흐름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기업인 에이치투는 충남 계룡시에 연간 330MWh 규모의 국내 첫 흐름전지 전용 생산사업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화큐셀,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더터닝포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이 운영 중인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주주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이치투의 신규 생산공장은 충남 계룡시 제2산업단지에 2022년 4월 착공하여 5173㎡ 부지 (약 1600평) 규모로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완공되었다. 이번 신규 생산공장은 세계 최대 수준인 연간 330MWh의 흐름전지 ESS의 생산능력을 갖는 국내 첫 흐름전지 전용 생산공장으로 이는 흐름전지 업계에서는 세계 3대 생산능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에이치투는 신규 생산사업장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흐름전지의 양산화 체제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해당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초도 물량은 미국 최대 규모인 20MWh의 흐름전지 ESS 프로젝트에 수출될 계획이다. 업계는 지난 1월에 정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에 계획된 22.6GW 규모의 중앙급전용 장주기 ESS 시장에서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산업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이치투 한신 대표는 “이번 계룡생산공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ESG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흐름전지의 양산화 체제를 구축하여 장주기 및 대용량 ESS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세계 최고의 흐름전지 기술이 적용된 에너플로우 시리즈는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발전소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망 병목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기 때문에 국내 흐름전지 ESS 산업의 저변과 성장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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