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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벤처투자, 600억 M&A펀드 운용 전략은?
최양해 기자
2023.05.18 09:00:20
VC·PE 본부 시너지 초점…프로젝트펀드 결합해 대형 딜 소화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7일 12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신한벤처투자가 인수합병(M&A) 부문에 투자하는 6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벤처캐피탈(VC) 본부와 사모펀드(PE) 본부의 협업을 주요 운용 전략으로 내세워 유한책임조합원(LP)들을 끌어모았다. 여기에 프로젝트펀드를 결합해 대형 딜(deal)까지도 소화하겠단 구상이다.

1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는 지난달 말 결성총회를 열고 '신한 M&A-ESG 투자조합'을 출범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2022년 6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내며 결성에 착수한 펀드다.


주축 출자자(앵커LP)는 300억원을 책임진 모태펀드다. 나머지 자금은 일반법인과 캐피탈사 등으로부터 조달했다. VC·PE 본부의 역량을 모두 활용한다는 강점과 벤처기업간 M&A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시장 전망을 적극 어필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이동현 대표가 맡았다. 펀드를 운용할 PE본부와 딜소싱을 책임질 VC본부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핵심운용인력은 함동석 PE본부 상무다. KDB캐피탈에서 약 15년간 몸담은 베테랑이다. 특히 프로젝트펀드를 활용한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딜에 강점이 있는 인물로 꼽힌다.


신한벤처투자는 함 상무의 역량을 살려 바이아웃 딜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단독 딜을 진행하기엔 투자재원이 충분치 않을 수 있음을 감안해 프로젝트펀드를 동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로 각각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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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사들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대거 참여한 건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서인 것으로 파악된다.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할 때 출자자로 참여하거나, 투자를 단행한 벤처기업이 M&A를 시도할 때 인수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마수걸이 투자처는 한창 물색 중이다. 펀드 결성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라이프스타일 기업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향후에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필요한 기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한벤처투자는 이번 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AUM) 1조4553억원을 굴리게 됐다. 벤처펀드 약 1조원, 사모펀드 약 4000억원 규모다. 이동현 대표 체제 아래 성장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단 평가다. 2년 반 동안 운용자산이 8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안팎까지 늘었고, 임직원 숫자는 50여명까지 늘었다. 시너지투자본부, 글로벌투자본부, 투자전략실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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