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Camp 통해 창업기업 750억 투자유치 지원

비수도권 창업기업 육성 지원 K-Camp
부산, 제주 등 6개 지역서 지속적 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지원"
  • 등록 2023-05-17 오후 5:57:01

    수정 2023-05-17 오후 5:57:0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의 비수도권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K-Camp’가 3년간 750억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예탁원은 17일 “2020~2022년 3년간 총 162개사가 K-Camp를 수료했고, 해당 기간 누적 466명 신규 고용과 753억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Camp는 국내 혁신창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창업 생태계의 지역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탁원이 비수도권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탁원은 지난 2019년 말 K-Camp를 출범해, 현재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기업 진단, 1:1멘토링, 자본시장 교육,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지역별 K-Camp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결선 IR 행사인 ‘K-Camp Final Round’를 연 1회 실시해,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산업은행과 협업을 통해 K-Camp 기업에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대표적 벤처투자 플랫폼인 Next Rround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첫 해인 2022년에는 4개사가 IR 피칭을 실시했다.

예탁원은 “K-Camp는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도약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매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어 각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창업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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