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본사 전경. /사진:전기공사공제조합 제공 |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40차 출자금 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좌당 청약금액은 35만5501원이다. 신규가입 시 기본 200좌를 청약할 수 있고, 보증이용 한도를 늘리려는 기존 조합원도 추가 출자 희망 시 필요한 좌수만큼 청약할 수 있다.
이번 증자로 조합의 총 출자좌수는 582만6027좌에서 599만9027좌로 17만3000좌 증가할 전망이다. 자본금은 약 615억원이 늘어 2조130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자잿값 상승, 고금리, 발주물량 감소 등 경영상 악재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사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보증 수수료와 융자 이자를 유사 보증기관 중 최저 수준으로 제공한다”며, “이번 증자로 더 많은 전기공사업체들이 합리적 비용의 조합보증, 융자서비스를 이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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