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정문화재단은 7월부터 11월에 걸쳐 매달 문화가 있는 주간에 금정구 서동 일대에서 문화관광부 주최,주관「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부산지역 보조사업자로 「미로(美路) 예술마을, 문화로 논 Day」를 진행하며 다가오는 07월 28일 토요일 첫 막을 올린다.

「문화로 논 Day」는 60년대 강제 이주 정책이후 인구 공동화, 경제 침체 등 계속해서 쇠퇴하고 있는 서동이라는 구도심을 배경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문화와 예술로 도시를 재생하고 활성화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계획된 사업이다.

(재)금정문화재단의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컨셉을 달리하며 강제이주시대부터 지금의 모습, 예술마을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빈집 재생프로젝트 ‘빈집아트’, 다양한 예술가와 코 닿을 거리에서 만나는 너무나 가까운 예술 공연 ‘1평 콘서트’, 서동의 특징인 좁은 골목골목을 예술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맘대로 꾸미는 ‘재생미로’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미로(美路)마을, 문화로 통한 Day」를 통해 선보여 최우수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그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7월 28일 첫 번째 「미로(美路) 예술마을, 문화로 논 Day」는 ‘정책 강제이주 시대’를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오후13시부터 18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무더위속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행사당일 금정구 서동예술창작공간으로 가면 된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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