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행정공제회, 국내주식 위탁사에 미래에셋·라이프·DS자산운용 선정

ESG형과 액티브 섹터형 나눠 총 3개사 선발
미래에셋운용, 헬스케어·테크 부문 모두 선정
차별화된 특화 전략 통해 초과수익 창출 기대
  • 등록 2023-04-28 오후 3:57:39

    수정 2023-04-28 오후 3:57:39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21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국내 자본시장 큰손 행정공제회가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 용산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진=행정공제회)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행정공제회는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라이프자산운용, DS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출자규모는 앞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변동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형과 액티브 섹터형(헬스케어·테크) 등으로 나눠 선발했다. ESG형에서는 라이프자산운용과 DS자산운용을, 액티브 섹터형 헬스케어 부문과 테크 부문에선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뽑았다.

이번 출자사업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및 외국계 금융투자업자이고, 객관적 성과 검증이 가능한 수탁고가 평가기준일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인 운용사만 지원할 수 있었다. 단, 외국 법인은 운용 인력이 있는 국내 법인이 있어야 한다.

행정공제회는 재무적 분석뿐만 아니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 등에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장기 투자함으로써 초과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투자는 자산 배분 차원에서도 주식 비중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정공제회는 전체 자산 규모는 △2019년 14조3015억원 △2020년 16조3573억원 △2021년 18조9883억원 △2022년 21조954억원 등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그중 주식은 지난해 말 기준 1조63억원으로 포트폴리오에서 4.7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대체투자는 77.97%(16조4481억원)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행정공제회의 올해 목표 수익률은 5.3%이며, 자산 규모도 23조357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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