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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3-03-28 10:13 송고
(신한자산운용 제공)
(신한자산운용 제공)

신한자산운용은 주식형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의 대표적 배당성장주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의 한국판으로 불린다.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주식형 월배당 ETF로는 최초이다. 지난해 11월 80억원으로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250% 증가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초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대비 비중이 높은 금융, 필수소비재 등의 부진으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었음에도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 관점에서 투자자는 단기적인 하락 흐름을 매수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연초 이후 순자산이 약 800억원이 증가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최근 1주일간 140억원에 달했다.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200억원 이상 유입돼 국내 ETF 시장 1위를 기록했다.(24일 기준, 레버리지·인버스 ETF 제외)

김 본부장은 "올해 1분기 SCHD의 주당 분배금은 0.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해 배당성장 전략의 장점을 또 한번 증명했고 이 같은 레코드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에도 적용이 될 것"이라며 "최근 정기변경(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상황에 대한 반영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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