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몸값 낮춰 청약 돌입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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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1 09:47  |  수정 2023-03-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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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1일과 22일간 양일간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 수의 25%인 50만주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6000∼2만1000원)보다 38% 가량 낮은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563개 국내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6.7대 1, 해외기관 46곳이 참여해 34.4%를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회사다. 융합 단백질 신약 발굴을 위한 플랫폼 기술과 공정개발 기술, 임상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공모 자금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연구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벤처캐피탈(VC) 엘비인베스트먼트의 공모주 청약이 마감된다.

엘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996년 LG전자와 LG전선 등의 출자로 설립된 LG창업투자의 후신으로 지난 2008년 LB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하이브, 무신사,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굵직한 기업들을 발굴해 명성을 떨친 바 있는 업력 27년의 벤처투자 전문기업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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