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충청 초기창업기업 만남의 장. 5개 기관과 성과공유회 개최 장면. 사진=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충청 초기창업기업 만남의 장. 5개 기관과 성과공유회 개최 장면. 사진=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가 1, 2일 대전 오노마호텔 그랜드불룸홀에서 대전·충청 초기창업기업 만남의 장을 열었다.

2일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전·충청 초기창업기업 성과공유회’는 △대전혁신센터 △한밭대학교 △한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등 충청권역 5개 기관이 공동 기획, 선정기업의 사업 성과 발표 및 성과를 기반으로 한 투자 상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바휠 △㈜시즌 △㈜마이링크 △㈜캐스트 △㈜필상 △한국창의영재교육원 △시즈모드㈜ △㈜윗유 등 8개 기업이 참여,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대덕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등 4개 투자사의 기업별 밀착 투자 상담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1일에는 참여 기업을 위한 ㈜지브로테크놀로지 김인호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 및 실패 사례’와 충북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주재성 교수의 ‘투자 제안서 작성법’ 특강이 진행됐고, 2일차에 ‘초기창업패키지 졸업 스타트업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시즌 채영훈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받은 지원으로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기업의 성과를 직접적인 투자 기회로 이어갈 수 있는 기업지원 사업과 네트워킹 시간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자 상담을 진행한 한국과학기술지주 김백철 부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으로 이미 검증된 스타트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긍정적 투자유치를 이룰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연계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전·충청권 창업지원 기관과 스타트업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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