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성장금융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이날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을 위한 ‘제2회 착한 일자리 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조성된 은행권일자리펀드의 투자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2018년 약 3200억원 규모 모펀드를 조성한 후 세 차례 출자사업을 통해 22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약 1조원 규모 하위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은행권일자리펀드 투자기업 중 166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중 최종 7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IT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사 인프랩과 재가요양기관 플랫폼 한국시니어연구소 등 2개사가 받았다. 이를 포함해 수상자로 선정된 7개사에는 총 1억2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은 해당 기업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주최 측은 “은행권일자리펀드는 현재까지 22개 하위펀드의 투자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약 8000개를 창출해 펀드 조성 목적에 부합하게 운용되고 있다”며“특히 올해는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용 중인 펀드의 잔여재원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