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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라이즈, 125억 시리즈B 유치 성공 [주간 VC 동향]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4 18:14

수정 2022.12.04 18:14

애즈위메이크도 50억 투자 받아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운영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엔라이즈는 최근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대교인베스트먼트의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LB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엔라이즈는 운동 초보자를 위한 운동앱 '콰트'와 동네 친구를 찾아주는 소셜앱 '위피'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실제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72억원에서 지난해 345억원으로 뛰어올랐다.

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도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후속투자와 함께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JB인베스트먼트, HGI, 필로소피아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애즈위메이크는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슈퍼마켓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당일 배달하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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