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 “가치 있는 스타트업 투자하며 상생 생태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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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원 “가치 있는 스타트업 투자하며 상생 생태계 만들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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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위 APJ SD “투자 받으며 성장한 센티넬원,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기술 진보 이끌 것”
디셉션 기술 적용된 ITDR로 XDR 역량 확장…폐쇄망 환경서도 위협 탐지·대응 지원

[데이터넷] 센티넬원은 삼성벤처투자펀드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투자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성장해 지난해 상장 당시 기업가치 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규모 스타트업이었던 센티넬원은 전 세계에 수많은 고객에게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대표적인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S벤처스(S-Ventures)를 설립하고 가치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켈빈 위(Kelvin Wee) 센티넬원 아시아 태평양 일본 시니어 디렉터는 “수 년전 여러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성장한 센티넬원이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수익의 일부를 투자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센티넬원은 기술의 진보를 이끄는 보안 기업이면서 동시에 IT 생태계의 여러 기술을 함께 성장시키는 기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켈빈 위 센티넬원 APJ 디렉터는 “센티넬원은 좋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들의 기술을 센티넬원 탐지·대응 솔루션에 접목해 고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켈빈 위 센티넬원 APJ 디렉터는 “센티넬원은 좋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들의 기술을 센티넬원 탐지·대응 솔루션에 접목해 고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티넬원은 AI 기반 EPP·EDR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에 공급됐다. 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고도 로컬에서 악의적인 행위를 찾아내는 지능형 탐지 엔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폐쇄망 환경에도 구축될 수 있다. 센티넬원은 지능형 탐지 기술을 ID 보호 영역으로 확장시킨 계정 위협 탐지와 대응(ITDR) 기술까지 지원한다. 아티보 네트웍스 인수로 획득한 디셉션(Deception) 기능을 이용해 공격자의 계정탈취·AD 침해 등의 악성행위를 분석, 지능적이고 집요한 공격까지 대응할 수 있다.

켈빈 위 디렉터는 “센티넬원은 오직 AI 기반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에만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위협 탐지·대응 기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목할만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들의 기술을 센티넬원 탐지·대응 솔루션에 접목해 고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다. 센티넬원의 로드맵을 이루는데 필요하다면 인수합병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토리라인 기술로 지능형 위협 대응

센티넬원은 자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경량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보안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센티넬원의 ‘싱귤래러티 XDR’은 다양한 엔드포인트 기기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워크로드와 컨테이너, 아이덴티티 등을 보호하며, 특허받은 스토리라인 기술로 모든 이벤트의 상관분석·컨텍스트 기반 분석을 제공, 오탐 없이 정확하게 위험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국내 여러 MDR 파트너와 함께 서비스 방식의 XDR을 지원, 보안조직이 충분하지 않거나 고급 보안위협 대응을 원하는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위협 탐지와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폐쇄망이나 망분리 환경의 업무망 등 외부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도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온프레미스형 EDR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도 폐쇄망에 구축해 성공적으로 보호한 사례가 있으며, 이를 더 완성도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센티넬원은 현재 캐나다에서 CC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인증 후 국내 공공·금융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 지능적이고 집요한 공격으로부터 공공·금융기관을 보호하겠다고 밝힌다.

켈빈 위 디렉터는 “한국은 IT 성숙도가 매우 높은 나라로, 신기술 도입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이미 한국에서 여러 대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공공·금융시장을 비롯한 전 산업군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는 한편 MDR 파트너를 통해 보안 인력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위협 탐지와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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