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부문 700억 규모…LB인베·에이티넘인베 등 이름 올려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이하 노란우산)가 벤처펀드 위탁 출자사업 운용사로 5곳의 벤처캐피털을 선정했다.


2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란우산의 벤처펀드 일반 부문 위탁 운용 부문에서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옛 KTB네트워크) ▲인터베스트 등 5개 사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 중 SBI인베스트먼트는 처음으로 노란우산의 출자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사업의 총 출자규모는 700억원이며 노란우산은 운용사별로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를 출자할 예정이다. 위탁 운용사 투자 기간은 5년 이내이며 펀드 만기는 10년, 기준수익률은 IRR(순내부수익률) 7% 이상이다. 이밖에 노란우산은 설립 5년 이내 법인, 블라인드 펀드 운용 규모 1000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루키 분야에도 1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과 비교하면 올해 노란우산의  벤처펀드 위탁 출자사업 규모는 축소됐다. 지난해 노란우산은 총 8개 운용사에게 1100억원을 출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