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KTO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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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국내 최초로 1996년 설립된 기간통신사업자 단체로서 회원사 간 상호 협력과 유대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ICT 생태계 선순환을 조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안정적 경쟁환경을 기반으로 광케이블 구축과 초고속인터넷 5세대(5G) 이동통신 활성화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한 데 있어 KTOA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KTOA는 통신산업 전반의 규제 개선 활동은 물론 회원사와 벤처기업 간 상생협력 지원과 이용자 보호 강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전반의 발전과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KTOA는 이동·유선전화 번호이동 관리, 시외전화 사전선택 등록, 초고속인터넷 원스톱 전환서비스, 인터넷트래픽 정산센터(IX), 전기통신 번호관리 지원 등 다양한 회원사 공동사업을 전개해 통신서비스 운영을 효율화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한다.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 ICT 중소벤처에 투자하는 코리아 IT 펀드(KIF)와 창업지원센터 운영, 통신요금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 등 ICT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KIF는 2002년도에 이동통신 3사의 출자로 출범한 최초의 민간 모태펀드다. 20년 성공적인 투자와 회수자금 재투자를 거치면서 벤처투자 선순환에 기여하며 약 1300여개 기업에 총 3조8000억원을 투자해 벤처·스타트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KTOA는 온라인 원격수업 지원 등 통신사의 협력을 매개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6세대(6G) 이동통신 주도권 확보와 정보통신 융합 분야의 제도 발전 등 디지털 패권국가 실현 과정에서도 통신사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보다 큰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2022년 8월 열린 KIF 자펀드 협약식에 참석한 이범석 뮤렉스파트너스 대표(왼쪽부터), 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상학 KTOA 부회장, 이승호 다올인베스트먼트 전무,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2022년 8월 열린 KIF 자펀드 협약식에 참석한 이범석 뮤렉스파트너스 대표(왼쪽부터), 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상학 KTOA 부회장, 이승호 다올인베스트먼트 전무,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