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벤처투자·타임폴리오, 생명공학 업체 '아벨로스테라퓨틱스'에 투자

800만 달러 시리즈A 라운드 참여
바이오마커 기반 종양 치료제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과 타임폴리오가 생명공학 업체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2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아벨로스테라퓨틱스는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7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SV인베스트먼트(SV Investment) △UTC인베스트먼트(UTC Investment) △쿼드인베스트먼트(Quad Investment Management) 등이 참여했다.

 

미래에셋과 타임폴리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암 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아벨로스테라퓨틱스의 ‘바이오마커 기반 종양 치료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벨로스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수준의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들이 모인 생명공학 기업이다. 구성원들은 다국적 제약사 등에서 최소 6건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벨로스테라퓨틱스는 항암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와 DNA 손상복구(DNA Damage Repair) 및 세포주기(Cell Cycle)를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는 한국과 미국에서 30개 이상의 전임상 및 임상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에는 영국 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England)와 약물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5월에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영환 아벨로스테라퓨틱스 대표는 “업계 최고의 기술과 탄탄한 경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합성치사 분야에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며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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