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 주축, 산업모델 혁신 필요
“기업 자금 지원 등 구심점 마련돼야”
‘지역내 투자재원·펀드 등 조성’ 권고
기업·고급 인력 유치 위한 기반 주문
제주 산업 성장과 기업 육성을 위해선 민·관 합작 방식의 벤처 캐피털 조성과 기업 상장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제주금융포럼·(사)탐라금융포럼이 최근(19일) 제주시 오드리인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활용한 공간투자전략 초청 설명회’에서 김창학 탐라금융포럼 이사장은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제주경제를 지탱해온 1차산업, 건설부동산 산업, 음식·숙박산업에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에 본사를 둔 민관 합작 (가칭)제주벤처캐피털을 설립해 관련 기업들에 벤처자금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투자대상 기업 1순위는 제주도 지정 성장유망 중소기업, 스타기업, 로하스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 역량 발휘가 가능한 기업을 꼽았습니다.
2순위는 서울이나 수도권에 있는 ESG 관련 기업 중 제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제주로 유치해 투자하는 것, 탄소중립의 수소산업(기후변화산업)·생약 기반 바이오헬스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3순위로 제시했습니다.
투자 재원은 모태펀드, 지자체 자금, 제주지역내 금융권 자금, 제주지역내 중견 우량기업을 통해 조성하고 제주형 모태펀드도 조성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투자된 기업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에 상장해 규모의 성장을 유도하고, 상장 기업이 많아지면 제주경제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 장쑤성 장인시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여의도 기준 기업·인력 유치 인센티브 필요”
기업과 고급 금융전문인력 유치 전략 방안에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보조금, 세제, 자금 융통 조건 측면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고 초반 성과를 내기 위해 고급 금융전문인력 유치와 그 일환으로 여의도 기준에서 파격적인 성과 보수와 스톡옵션, 항공권 제공,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 등 복지시설 이용권 제공 등을 주문했습니다.
설명회에는 여의도(투자은행) 현역 1급 실무전문가 25명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제주가 아닌 중앙에서 보는 제주벤처캐피탈(안) 설립의 가능성과 방안에 대해 토론 등을 벌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업 자금 지원 등 구심점 마련돼야”
‘지역내 투자재원·펀드 등 조성’ 권고
기업·고급 인력 유치 위한 기반 주문
제주 산업 성장과 기업 육성을 위해선 민·관 합작 방식의 벤처 캐피털 조성과 기업 상장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제주금융포럼·(사)탐라금융포럼이 최근(19일) 제주시 오드리인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활용한 공간투자전략 초청 설명회’에서 김창학 탐라금융포럼 이사장은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제주경제를 지탱해온 1차산업, 건설부동산 산업, 음식·숙박산업에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에 본사를 둔 민관 합작 (가칭)제주벤처캐피털을 설립해 관련 기업들에 벤처자금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투자대상 기업 1순위는 제주도 지정 성장유망 중소기업, 스타기업, 로하스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 역량 발휘가 가능한 기업을 꼽았습니다.
2순위는 서울이나 수도권에 있는 ESG 관련 기업 중 제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제주로 유치해 투자하는 것, 탄소중립의 수소산업(기후변화산업)·생약 기반 바이오헬스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3순위로 제시했습니다.
투자 재원은 모태펀드, 지자체 자금, 제주지역내 금융권 자금, 제주지역내 중견 우량기업을 통해 조성하고 제주형 모태펀드도 조성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투자된 기업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에 상장해 규모의 성장을 유도하고, 상장 기업이 많아지면 제주경제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 장쑤성 장인시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여의도 기준 기업·인력 유치 인센티브 필요”
기업과 고급 금융전문인력 유치 전략 방안에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보조금, 세제, 자금 융통 조건 측면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고 초반 성과를 내기 위해 고급 금융전문인력 유치와 그 일환으로 여의도 기준에서 파격적인 성과 보수와 스톡옵션, 항공권 제공,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 등 복지시설 이용권 제공 등을 주문했습니다.
설명회에는 여의도(투자은행) 현역 1급 실무전문가 25명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제주가 아닌 중앙에서 보는 제주벤처캐피탈(안) 설립의 가능성과 방안에 대해 토론 등을 벌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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