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K-콘텐츠 플랫폼 '케이팝맵' 투자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8/17 09:01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가 글로벌 K-콘텐츠 팬덤 플랫폼 스타트업 케이팝맵(대표 서일호)에 프리A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팝맵은 외국인 팬들을 타깃으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와 한류 소식을 전하는 전문 퍼블리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K-콘텐츠 팬 플랫폼 케이팝맵을 통해 K-팝, K-드라마 등의 K-엔터테인먼트 소식을 뉴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한다. 영문 뉴스 미디어, 전문 애디토리얼 콘텐츠, 글로벌 팬 참여와 투표를 통해 고품질의 K-콘텐츠를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케이팝맵 서일호 대표, 임형묵 연구소장(CTO),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케이팝맵은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에디터 라인업과 콘텐츠 전문성을 토대로 글로벌 팬덤 덕질 소비문화를 더 즐겁게 향유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케이팝맵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전환중이다. 팬들과 소통·피드백, 사진, 캘린더, 영상, 프로필 등 다양한 에디토리얼 콘텐츠를 영문으로 제공하고, 어뷰징 없는 건강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K-콘텐츠와 K-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모토로 글로벌 MZ세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웹3.0 공간이자 유일무이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일호 케이팝맵 대표는 “금번 투자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구독, 팬 퍼블리싱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우선 올해 하반기 구독형 서비스 '케이팝맵 프라임 1.0'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2년 내 유료 구독자 월 30만 명 확보가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케이팝맵 프라임 1.0은 해외 팬들의 관심을 지표화한 차트 데이터들을 토대로 자체 제작한 '케이팝맵 오리지널' 콘텐츠다. 전문성 높은 애디토리얼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디지털 굿즈 등이 곧 서비스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어 서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제작사와 협업해 구독서비스, 팬 퍼블리싱, 스타 마케팅, 콘텐츠 커머스 등 서비스별 다양한 가격 플랜을 제공하고 단계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점진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케이팝맵은 변화하는 수요층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포맷의 K-콘텐츠 팬덤 플랫폼”이라며 “월평균 방문자수 300만, 페이지뷰 1천만을 돌파했다. 2025년 약 85조로 예상되는 글로벌 디지털 뉴미디어 퍼블리셔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