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8월 주민세 개인분 11억8000만원 부과
경북 경산시가 지역 내 창업기반 마련과 스타트업(새싹기업) 육성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에 참여한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는 최근 대성창업투자(주)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경북형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연한 한국모태펀드 100억원을 포함해 250억원 규모다. 한국모태펀드와 경산시, (운용사)대성창업투자‧대성홀딩스, 공공기관, 일반법인 등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방기업에 20%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에 60% 이상으로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또 스타트업 기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8년에 걸쳐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융자 위주의 간접지원과 더불어 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청년창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많은 청년이 꿈을 펼치고 미래 경산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개최…종합3위 성적 거둬
경북 경산시체육회는 최근 인터불고경산CC 대연회장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는 26개 종목 86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포항시와 구미시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산시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 및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유망 선수의 체계적인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8월 주민세 개인분 11억8000만원 부과
경북 경산시는 올해 주민세(개인분) 10만8525건, 11억8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1일 현재 경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외국인 등록일로부터 1년 초과한 외국인이다.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주민등록법상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30세 미만 미혼 단독세대주, 미성년자 등은 과세에서 제외된다.
주민세는 1만1000원(지방교육세 10%포함)이며,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입·출금기(CD/ATM)를 통한 계좌이체, 지방세입계좌 납부, ARS(1899-9888)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 전자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이종숙 세무과장은 “코로나가 지속되어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시민이 함께 경산시의 자주 재원을 확보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주민세를 성실 납부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