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웰스인베스트, BSK인베스트 등에서 투자 검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IR) 플랫폼 빅웨이브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다. 빅웨이브는 인천 지역 창업 기업 육성·발굴과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장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플랫폼이다.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 지방자치단체가 결성한 인천혁신모펀드를 운용하는 위탁 운용사(GP)의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빅웨이브 행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6번 개최됐다. 인천혁신모펀드 운영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웨이브를 활용해 지난해까지 19개 기업을 발굴해 총 403억원을 투자유치 했다. 


올해 상반기 진행한 행사에는 150여개의 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현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파트너와 후속 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견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팁스 지원, 투자유치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소재부품장비 등의 분야에서 8개 발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달 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1차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자자로 참여해 결성한 자펀드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탈의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현재 BSK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엠와이소셜컴퍼니, 어니스트벤처스, 티인베스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이 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시작한 빅웨이브로 ▲403억원 투자유치 ▲우수 기업의 인천 이전 ▲신규 출자 파트너 발굴 등 우수한 성과들이 발생했다"며 "인천혁신모펀드와 빅웨이브로 인천 지역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투자 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과 상생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