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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마크비전 260억…에스티씨랩 90억 뭉칫돈

등록 2022.08.03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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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크비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마크비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과 트래픽 제어·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크비전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초기 투자사로 알려진 글로벌 벤처캐피탈(VC) DST글로벌, 국내 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마크비전 투자에 참여한 글로벌 투자사들은 DST글로벌, 소프트뱅크벤처스, 와이콤비네이터(YC) 등이다.

마크비전은 인재영입과 조직 개편을 통한 운영 고도화, 신규 거점 오피스 확장 등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IP(지식재산권)를 한 곳에서 생성·관리·보호와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마크비전은 온라인상의 위조상품과 불법콘텐츠 모니터링, 제거 과정을 SaaS를 통해 자동화하고 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소비자들이 가품업자들의 정교한 수법에 속아 위조상품과 불법저작물을 소비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브랜드 소유주들이 IP 포트폴리오를 온전히 통제·보호할 수 있도록 통합 SaaS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에스티씨랩.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스티씨랩.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에스티씨랩은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DS자산운용, TY파트너스, 리딩에이스캐피탈이 참여했다.

에스티씨랩은 솔루션 개발·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트래픽 제어 솔루션 넷퍼넬과 사용자 모니터링·분석 솔루션 앱인사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클라우드 중심의 IT인프라에서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도록 R&D(연구개발)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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