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전략사업화센터, 스타트업 네스트 11기 데모데이 마무리
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주)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이사 배순구·김정국)과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네스트’ 11기의 최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과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금융·비금융 지원 및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11기에는 12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이 중 11개사를 전담하여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지난 20일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는 아이디벤처스,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스파크랩, 대덕자산운용, 하나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킹슬리벤처스 한국벤처투자, 매쉬업엔젤스 소속의 투자 전문가 및 심사역들이 참석했다.

이 날 IR 발표 기업으로는 △낭만상회(식자재 발주량 자동 산출 서비스) △디티솔루션(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통제 솔루션) △베노프하우스(식단 추천 및 식단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이모코그(치매 예방 및 증상을 개선하는 치매 디지털 치료제) △인플라이크(블록체인 기술 및 NFT를 활용한 커뮤니티 플랫폼) △큐링이노스(ICT 기술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을 활용한 1인 맞춤 테니스 로봇) △키프(문제를 쉽고 명확하게 정의해 주는 노하우 기반 디지털 기획 SaaS 서비스) △홉스(웹페이지 노코드 솔루션 쿼리 딜리버리) △가우스랩(디지털 트윈 활용이 가능한 산업 설비 데이터 운영 및 관리 솔루션) △원클릭에이아이(AI 응용 교육을 도와주는 체험형 AI 도구 ‘증강현실 AI개발 서비스’) △파일런(AI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스마트 충전 서비스)이 참석했다.

안종덕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이사는 “지난 3개월간 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이 혁신성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특허법인 다래에서 분사한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액셀러레이팅 △IP 컨설팅 △기술가치평가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