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PE&VC투자펀드 출시…"투자문턱 낮춰"
상태바
[금융 이모저모]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PE&VC투자펀드 출시…"투자문턱 낮춰"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7.22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상장주식 못지 않게 비상장주식 투자열기가 뜨겁습니다. 초기투자에 참여해 기업의 성장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문제는 개인투자자에게 접근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해외투자는 더더욱 어려운데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투자문턱을 낮추는 ‘미래에셋글로벌PE&VC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비상장 투자에 진입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증권은 ‘삼성 KRX 리츠 TOP10 월배당 ETN’을 22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리츠종목에 투자하는데요. 배당지급횟수를 늘린 게 이번 상품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7월 기준으로 1년에 총 6번 배당이 예정돼있습니다. 소액으로 리츠를 분산투자할 수도 있어 투자자분들에겐 여러모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비상장 혁신성장기업의 중요 자본 원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PE&VC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는 글로벌 PE(사모펀드)와 VC(벤처투자), IPO(기업공개)에 주목해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PE&VC 관련 증권과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PE, VC, IPO는 전세계 자본시장에서 비상장 혁신성장기업의 주요 초기 자본으로 기업 성장 시 우수한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PE, VC는 투자기간이 통상 7~10년으로 매우 길고 투자기간 내 환매가 불가해 그동안 전문 기관투자자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미래에셋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글로벌 PE, VC, IPO 투자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대표 전무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가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투자 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투자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화하고 있다”며 “미래에셋글로벌PE&VC펀드가 투자영역을 넓히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투자자들이 금리형 상품에 대한 관심과 현금흐름 니즈가 증가하는 것에 맞춰 '삼성 KRX 리츠 TOP10 월배당 ETN'을 22일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의 'KRX 리츠 TOP1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으로 배당 지급 횟수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배분금 주기와 시기가 다른 여러 리츠를 반영해 배당이 자주 지급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월배당'이란 매월 분배금이 지급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분배금이 생기는 월에는 바로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1년에 배당이 예상되는 월은 총 6개다. 단, 2023년 3월에 KRX 리츠 TOP10 지수 내 상장리츠 리스트 변경시 바뀔 수 있다.

'삼성 KRX 리츠 TOP10 월배당 ETN'의 기초지수가 되는 KRX 리츠 TOP10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2022년 5월부터 발표하는 신규 지수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상장리츠 중 일평균시가총액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3월 리스트가 변경된다. 상장리츠별 개별 투자보다 '삼성 KRX 리츠 TOP10 월배당 ETN'는 소액 투자 혹은 1만원짜리 한주만 사도 10개의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KB국민은행은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2021 KB 그린 웨이브 리포트(Green Wave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KB국민은행 ESG 전략방향 중 ‘기후변화 대응’과 ‘책임투자 이행’을 연계해 기술한 환경보고서로 이해관계자에게 환경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발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인베스트 그린(Invest Green) ▲프랙티스 그린(Practice Green) ▲ 매니지 그린(Manage Green) 3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차례로 KB국민은행 ESG 금융 항목별 실적 및 주요 상품 등을 소개하고, 내부 및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실적 및 다양한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기술했다. 매니지 그린에선 체계적인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담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선도은행으로서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 투자 등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위해 정보공개를 활성화하며 소통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그룹의 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1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20일 발간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해외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TRUE ELS 15305회’, ‘TRUE ELS 15306회’는 각각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와, 테슬라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상품이다.

15305회는 기초자산의 주가를 3개월마다 관측해 최초 기준가격의 75%(3, 6, 9, 12, 15, 18, 21, 24, 27개월), 70%(30개월), 65%(33개월), 60%(만기) 이상일 경우 연 17.3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15306회’는 조기상환 여부를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6, 12, 18개월), 70%(24, 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26.60%의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기준선(낙인, knock-in)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정해진 수익률을 지급한다. 두 상품의 낙인은 40%다. 낙인 미만으로 하락했더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상환조건 이상일 경우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미만일 경우 원금의 4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ESG 위원회’ 신설...ESG 경영 확대 추진

동양생명이 이달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등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확대하고 있는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해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ESG 전략 체계를 수립하며 이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성과를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ESG 위원회는 향후 전담 부서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환경교육전문기관인 녹색교육센터를 공동사회공헌 지정법인으로 선정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하나생명, (무)손안에 골라담는 건강보험 출시

하나생명은 내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서 직접 설계하는 DIY상품인 (무)손안에 골라담는 건강보험을 출시하고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손안에 골라담는 건강보험은 심장, 뇌, 간, 폐, 신장 중 내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대인이 자주 걸리는 질병 위주로 보장을 특화해서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신체 부위별로 가족력이 있거나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 등으로 걱정이 되는 경우, 필요한 신체 부위만을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한 대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각 신체 부위별 질병을 심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누고 단계별로 차등하여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처음에 1단계 진단으로 진단자금을 받고, 후에 2단계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2단계 진단자금을 추가로 받는 식이다.

뇌 보장계약을 가입한 경우 만약 1단계인 뇌혈관질환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2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2단계인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8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이후 3단계인 뇌출혈로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추가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만약 첫 진단을 2단계인 뇌졸중으로 받았다면 1000만원이 한 번에 지급된다. (각 진단자금별 1년 미만 진단시 50% 지급, 각 최초 1회한)

(무)손안에 골라담는 건강보험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20년으로 1년에 한번 보험료를 내는 연납과 총 보험료를 한번에 내는 일시납 중 선택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시원한 혜택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 이벤트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 워터파크 이용권 할인’, 항공권 할인, ‘지니뮤직 스마트음악감상 할인’ 등 휴가철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21일까지 ‘캐리비안베이’에서 이용권 구매 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달 23일에서 8월 15일 사이에 스마트예약으로 이용권 구매 시 구명 자켓 대여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달말까지 오션월드, 오션어드벤처 천안·거제 현장 매표소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이용권 결제 시 최대 59% 할인 특가도 제공한다. 

지니뮤직에서 KB Pay(KB페이) ‘정기결제’로 ‘스마트 음악감상’ 이용권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최장 6개월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에는 한달 간 KB국민카드 라이프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티티비비(TTBB), 비즈트립(BizTrip)의 이벤트란을 통해 KB국민카드로(KB국민 비씨카드 제외) 국제선 항공권 결제 시 최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최대 50% 할인 이벤트 실시

NH농협카드 이달 22일부터 그랜드 조선 부산 별관에 위치한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현장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콘텐츠 기반 융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콘랩컴퍼니와 제휴를 통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입장권 및 식음료 등에 대하여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NH농협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로 결제 시 입장권 50% 현장할인과 △식음료 △캐릭터 상품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그 외 NH농협 개인카드(채움)로 결제 시 입장권 30% 할인, △식음료 △캐릭터 상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엔데믹 시기를 맞이해 고객에게 다양한 관광·문화생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제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